전국 각지에서 빈대 퇴치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, 빈대 발견 및 물렸을 때 대처법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. 앞으로 빈대 확인 및 퇴치, 물렸을 때 대처법에 대해 숙지하시고 따라 하시길 바랍니다.
1. 빈대 생태적 특성
1) 형태적 특징
-. 성충은 약 5~6mm 상하로 납작하게 눌린 난형이며 진한 갈색을 띠고 있음.
2) 매개 감염병 및 인체 영향
-. 현재까지 질병을 매개한 기록은 없으나,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2차적 피부감염을 일으키게 함
-. 흡혈욕구가 강하고, 주로 야간에 흡혈하는 습성으로 수명 방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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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빈대 발견 방법
1) 빈대 발견의 개념
-. 주로 야간에 수면 중인 사람을 흡혈하기 때문에 침대 등 사람이 잠을 자는 위치와 가까운 곳에 서식
-. 흡혈할 때만 잠시 나타나고 흡혈 후 어두운 곳에 숨음
2) 주간 발견 방법
(1) 물린 자국을 확인
-. 모기 물린 것과 비슷하나, 주로 옷에 가려지지 않은 팔, 손, 목, 다리 등 노출 부위를 물며, 2~3곳을 연달아 물어 일렬이나 원형으로 자국이 생김
(2) 빈대를 눈으로 직접확인
-. 성충은 적각색에 납작하여 4~7mm 정도, 약충은 성충에 비해 더 작고 옅은 색깔
(3) 흔적
-. 깊이 숨어 있는 빈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은 힘이 들기 때문에 부산물이나 배설물과 같은 흔적을 찾아봄
-. 침대 매트리스 패드를 들어 올리고 침대 모서리나 커버의 주름진 곳을 확인
-. 빈대 배설물이나 빈대가 눌러져 죽으면서 묻힌 혈흔 또는 알껍질이나 탈피 허물 등을 찾을 수 있음
3) 야간 발견 방법
-. 캄캄한 방에 조용히 들어가 침대 모서리나 매트리스 사이에 손전등을 비추면 어두운 곳으로 숨기 위해 움직이는 빈대를 찾을 수 있음
3. 물렸을 때 대처법
-. 빈대에 물린 부위의 통증과 가려움을 없애기 위해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의약품을 사용
-. 물린 부위에 침을 바르거나 손으로 긁으면 2차 감염으로 피부염 등이 생길 수 있어 상처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
4. 빈대 예방 및 박멸하기
1) 빈대 예방하기
-. 숙박업소 방문 즉시, 빈대가 숨어 있는 공간을 확인
-. 빈대가 보이지 않는 경우에도 방바닥 또는 침대에 짐 보관 지양
-. 영향 중 빈대에 경험이 있으면, 여행용품에 대한 철저한 소독
2) 빈대 발견 시 박멸하기
(1) 물리적 박멸
-. 스팀 고열을 빈대가 서식하는 가구 틈과 벽 틈에 분사하여 방제
-. 카펫은 살충제 처리 전 스팀 청소
-. 벽에 맞닿아 있는 카펫(특히, 침대의 머리맡 부분)은 반드시 방제
-. 청소기의 흡입력을 이용하여 오염된 모든 장소 주변의 알, 자충, 성충을 포집하여 제거
-. 진공청소 끝난 후에는 내용물을 봉투에 밀봉하여 처리
-. 오염 직물(의류, 커튼, 침대커버 등)은 50~60도 건조기에 약 30분 이상 처리
(2) 화학적 박멸
-. 빈대 서식처 확인 후 살충제(환경부 허가제품) 처리
-. 서식처 틈새에 살충제를 잔류분무 처리(제품 라벨에 표기된 용법 ·용량을 사용 권장)
-. 가열 연막 또는 훈증을 이용하여 빈대 방제 자제
: 빈대에 효과가 적으며, 숨어 있던 빈대가 약제를 피해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음